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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노지 오이·들깨도 가능”…농작물재해보험 대상 80개로 확대 학습관리자 / 2025.07.02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보장되는 품목이 8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에는 노지오이와 시설깻잎이, 2027년에는 체리와 들깨가 신규 도입된다. 4개 신규 품목은 지방자치단체 수요 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품목의 보험은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작물을 기르는 농민은 가입 기간에 맞춰 지역농협 등을 방문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 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권나연기자, 2025-06-15
링크주소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61550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