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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단감 탄저병·토마토뿔나방 막자’ 김해시 방제 안간힘 학습관리자 / 2025.09.01

김해시가 단감 탄저병과 토마토뿔나방을 막고자 신속 방제와 함께 대응을 강화한다.
시는 단감 과수원에서 강한 햇볕에 노출돼 발생하는 일소과 피해가 늘어 탄저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병해 예방과 방제를 당부했다.

일소과는 과실 표면이 햇볕에 의해 갈변하거나 괴사하는 현상으로,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상처 부위는 탄저병 병원균이 침투하기 쉬운 통로가 돼 일소과 피해가 심한 과수원에서 탄저병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돼 낙과와 부패를 일으키며 수확량과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시는 과실에 햇볕이 직접 닿지 않도록 적절한 가지 배치, 충분한 관수로 과실 스트레스 완화, 탄산칼슘 엽면 살포(강우 적을 때 수확기 흔적 잔존), 탄저병 예방 약제 7~10일 간격 반복 살포, 병든 과실·낙과 즉시 제거, 배수·통풍 관리 철저를 권장했다.

또한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검역병해충 ‘토마토뿔나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토마토 재배 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국내 유입이 확인된 검역 해충이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토마토를 비롯한 가지과 작물의 잎·줄기·열매를 갉아 먹어 큰 피해를 유발한다. 유충은 작물 조직 내부에서 생활해 방제가 까다롭고 시설하우스 환경에서 번식력이 높아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69.2㏊ 전수조사를 했으며 현재까지 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국적인 확산세를 고려해 지난 달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제 약제 지원 신청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2840만 원을 확보해 토마토 정식기에 맞춰 9월 중 등록 약제를 나눠줄 계획이다.
문의는 김해시 농업기술지원과(055-350-4184). /이수경 기자

 

경남도민일보. 이수경기자, 2025-08-05
링크주소 :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4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