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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보험료 최대 90% 지원’…"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 남도일보 학습관리자 / 2025.09.01

 

전라남도는 태풍과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와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비해 메밀, 가을양배추, 가을배추, 가을무 4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을 9월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재해 피해로 줄어든 생산량을 보장해 농가 경영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재해나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면 손실을 보전하며, 보험료의 85%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메밀 전남 전역(9월 19일까지, 재해보험만 가능) ▲가을양배추 전국(9월 5일까지) ▲가을배추 해남(9월 12일까지) ▲가을무 영암·무안·나주(9월 26일까지)다. 단, 가을양배추·가을배추·가을무는 두 보험 중 하나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해당 기간에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에서 가능하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와 가격 하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1천273농가가 1천980ha 면적에 대해 가입해 약 26억 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도일보, 박정석 기자, 2025-08-18
링크주소 :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9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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