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농업재해보험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금원은 다음 달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2025년 농업재해보험 성과보고 및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25주년을 맞아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 농업재해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이병식 농금원 정책보험본부장이 ‘농업재해보험 사업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유지상 고려대 교수가 ‘농가경영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재해지원체계 구축’, 배종국 스위스리재보험(Swiss Re) 상무가 ‘재보험시장에서 본 국내 농업재해보험 평가와 발전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힌다.
2부에서는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센터장이 ‘농림위성을 활용한 농업재해보험 사업관리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하고 이어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보험의 과제’를 주제로 농식품부, 보험사,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에서는 심화되는 기후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재해보험의 발전 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지난 25년간 농업재해보험은 농가의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해가 일상화되고 농가 경영 위험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농업재해보험이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한층 더 촘촘하게 해나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수축산신문. 이문예기자.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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