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재해·수입안정 보험
|가입률·보상규모 최고 실적

정부의 핵심 농업 정책보험인 농작물보험(농작물재해보험·농업수입안정보험)이 지난해 가입률과 보상규모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며, 지난해 본사업을 시작한 수입안정보험은 여기에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두 보험의 2025년 가입률은 57.7%로 전년보다 3.3%포인트 올랐다. 가입 면적은 70만㏊, 가입 인원은 63만2000명이다. 가입률은 사과가 106%로 가장 높았으며 겨울무 94.0%, 배 86.9% 등으로 이어졌다. 벼 가입률은 65.1%였다.
지난해 저온피해·화재(산불)·폭염·호우 등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농작물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받은 농민은 총 28만1000명이었다. 이들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 한가구당 평균 보상금은 495만원으로, 이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평균 농업소득의 51.7% 수준이다. 보험금 지급액이 큰 품목은 ▲사과 2639억원 ▲벼 2522억원 ▲복숭아 832억원 ▲콩 685억원 등이다.
농작물보험을 운영하는 NH농협손해보험(대표 송춘수)은 지난해부터 실시간 기상특보 알림시스템을 도입해 보험가입 단계에서부터 지역별 기상정보와 보장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모바일 손해평가를 확대해 보험금 지급 기간을 단축했다. 농협손보는 올해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농가 밀착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농민신문, 류현주 기자,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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